- IPO 공개 문서 통해…USDC 단독 발행 체제 확인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예비 신고서(S-1)를 제출하고 공식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개시했다. 서클은 뉴욕증권거래소에 ‘CRCL’이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문서에 따르면, 서클은 지난 2023년 코인베이스가 보유하고 있던 센터콘소시엄(Centre Consortium)의 잔여 지분 50%를 약 2억0990만달러(약 3042억원) 상당의 자사 보통주 840만 주를 통해 인수했다. 센터콘소시엄은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공동 설립한 USDC 발행 전담 합작법인이다.
서클은 상장 문서의 ‘중요 거래(SIGNIFICANT TRANSACTIONS)’ 항목에서 “2023년 8월, 코인베이스로부터 센터콘소시엄 유한책임회사의 잔여 지분을 인수했으며, 거래 이후 센터는 서클의 간접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3년 12월, 서클은 센터 법인을 해산하고 잔여 자산을 서클의 다른 완전 자회사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2023년 8월, 센터 해산과 함께 서클과의 협력 구조를 재정립했다고 밝히며 “USDC 발행에 대한 책임은 서클이 단독으로 맡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서클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게 됐으나, 구체적인 지분율이나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는 2023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협력 구조 개편으로 서클이 운영과 거버넌스를 직접 책임지게 됐으며,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장기적 성공에 있어 전략적 결정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