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금융(DeFi) 렌딩 플랫폼 에이브가 이더리움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인 스타크넷에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제안에 대한 거버넌스 투표를 4월 4일 시작했다.
스타크넷에서 에이브 완전 구현 추진
이번 투표의 목표는 스타크넷에서 에이브 프로토콜을 완전히 구현하는 것이다. 이미 이더리움과 스타크넷 간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확립하는 데 대한 커뮤니티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거버넌스 투표는 분산형 거버넌스 플랫폼인 스냅샷에서 진행되며, 4월 11일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99.99% 찬성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BNB 체인 전개 제안도 논의 중
에이브의 델리게이터인 Aave-Chan Initiative 창설자 마크 젤러는 투표가 시작된 날, 에이브 프로토콜을 BNB 체인에 전개하는 제안을 커뮤니티 포럼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이더리움 스케일링 네트워크 폴리곤의 zkEVM에서 에이브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는 투표가 진행됐으며, 대부분 찬성표를 받았다.
에이브의 확장 전략
현재 에이브는 이더리움, 아비트럼, 아발란체, 팬텀, 하모니, 옵티미즘, 폴리곤 PoS 등 7개의 블록체인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최신 버전인 Aave v3가 이더리움 체인에 출시되었으며, 스타크넷, 폴리곤 zkEVM, BNB 체인에 추가 전개가 제안된 것도 같은 Aave v3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