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투자심리와 유사한 흐름… “공포 이미 반영돼”
시장 정보업체 펀드스트랫의 리서치 책임자 톰 리는 4월 주식시장이 ‘V자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리는 과거 사례를 들어 시장 회복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VIX(변동성지수)의 급등이나 투자자 심리, 소비자 신뢰지수의 붕괴는 2018년 2월에 이미 겪은 바 있다”며 “당시 시장은 첫 저점을 기록한 뒤 반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리는 이미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 1년간 머니마켓에서 약 8500억달러 규모의 현금이 쌓였다”며 “2017년에는 감세 정책이 주식시장을 끌어올렸는데, 올해도 유사한 촉매가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월 2일 이후 주식시장 반등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2018년에 있었던 공포 요소들이 이미 올해 초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V자 반등은 기술적 분석에서 강한 하락세 이후 곧바로 급반등하는 패턴을 뜻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은 모두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