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정세 불확실성 증가로 기관 자본 금으로 몰려
기관 투자자들이 글로벌 무역전쟁 리스크를 고려할 때 가장 선호하는 안전자산으로 금을 꼽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금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가 9%, 비트코인이 3%의 응답률을 얻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장 분석기관 코베이시 레터는 미국의 재정적자 지출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금이 사실상 유일한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현재 금융시장이 역사적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