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더리움(ETH)을 거래소에서 상장폐지할 것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며 일부 투자자들에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대해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창립자는 “이걸 믿는 자는 가난해질 자격이 있다”고 일축하며 루머를 부인했다.
하지만 해당 루머가 바이낸스의 상장·폐지 정책 전반에 대한 논쟁으로 확산됐다. 한 데이터 분석가는 바이낸스의 신규 토큰 상장 전략에 문제를 제기하며, “신규 토큰은 과도한 기대 속에 상장되지만, 락업 해제 후 95% 이상 폭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거래량이 줄거나 바이낸스에 이익이 되지 않는 기존 코인은 감시 대상에 오르거나 상장폐지된다”며 “밈코인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일반 투자자는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1위 자리를 유지하려면 이 같은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이낸스는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롭게 도입한 상장 투표 시스템이 실질적인 커뮤니티 권한 강화를 이끌지, 아니면 또 다른 변동성 유발 요소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Whoever believes this deserves to be poor. 😂
— CZ 🔶 BNB (@cz_binance) March 2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