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구 마감일 4월 30일… 테라 커뮤니티 대상 손실 청구 가능
테라폼랩스 유한회사와 테라폼랩스 리미티드(이하 채무자)가 파산 절차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손실 청구(Crypto Loss Claims)’ 접수를 위한 온라인 포털을 오는 3월 31일 개설한다. 해당 포털은 테라USD(UST) 폭락과 그에 따른 파산 신청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청구를 받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포털 운영 및 청구 방식
크롤 리스트럭처링 어드민스트레이션(Kroll Restructuring Administration LLC)이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claims.terra.money)을 통해 전자 방식으로만 청구가 가능하다. 청구 마감일은 4월 30일 오후 11시 59분(미국 동부시간)까지로, 이후 접수된 청구는 인정되지 않는다.
청구 자격 및 대상 자산
청구 자격 및 요건은 ‘가상자산 손실 청구 절차(Crypto Loss Claim Procedure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문서는 델라웨어 파산 법원 웹사이트(링크)의 문서번호 965에 첨부된 ‘Exhibit 1’에 포함돼 있다. 청구 가능 자산 목록은 3월 31일부터 크롤 공식 웹사이트(restructuring.ra.kroll.com/Terraform) 내 ‘Schedule I — List of Eligible Loss Cryptocurrenc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체인 유동성이 100달러 미만인 자산이나 루나 2.0 보유분 등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증빙자료 제출 기준
청구자는 보유 자산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테라 생태계 지갑 등 검증 가능한 블록체인 상의 자산은 포털 내 서명 거래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 거래소 또는 외부 플랫폼 보유분은 읽기 전용 API 키를 제출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거래 내역 스크린샷이나 계좌 명세서 등 수기 자료 제출도 가능하나, 이 경우 청구 검토 기간이 길어지며 불인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API 키 제출이 가능한 경우, 수기 자료만 제출할 경우 일부 또는 전체 청구가 기각될 수 있다.
청구 절차 요약
- 3월 31일부터 포털(claims.terra.money)에 접속해 등록 진행
- 자산 보유 증명 제출 (API 키 또는 수기 증빙자료)
- 포털에서 청구 양식 작성 및 제출
- 마감일(4월 30일 오후 11시 59분 ET) 이전 제출 완료
청구 이후 절차
청구가 완료되면 테라폼 청산 신탁(Wind Down Trust)이 이를 검토하며, 청구 마감일 기준 90일 이내에 초기 심사 결과를 포털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다. 이후 채권자는 이를 수락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확정된 청구에 따라 분배가 진행된다. 분배는 전체 청구액 대비 비율(pro rata)에 따라 이뤄진다.
기타 유의사항
- 모든 관련 내역(매도, 스왑, 스테이킹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누락 시 청구가 거부될 수 있다.
- 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 추가 정보는 크롤 웹사이트(https://dm.epiq11.com/case/terraform) 또는 델라웨어 파산 법원 웹사이트(http://www.deb.uscourt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구 관련 문의는 Kroll 고객지원(Terraforminfo@ra.kroll.com) 또는 테라폼 청산 신탁 자문단(TFL_CLC_Distributions@kirkland.com)으로 가능하다. 다만 양측은 법률 자문은 제공하지 않으며, 채권자는 별도 법률 자문을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