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산 슈퍼컴퓨터 활용해 AI 서버 확장 지원
오픈AI는 챗GPT의 성공적인 테스트 이후, 골렘(GLM)의 분산 컴퓨팅 성능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데이터 센터의 부하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챗GPT의 급격한 인기 상승으로 서버 확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분산 슈퍼컴퓨터 기술을 제공하는 골렘과 제한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데이터 센터 확장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골렘의 분산형 슈퍼컴퓨터 기술
골렘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컴퓨팅 리소스를 연결해 대규모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다. 이 기술은 CGI 렌더링, 과학 계산, AI 연산 등 높은 연산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골렘의 네트워크는 수천 대의 서버를 느슨하게 연결하여 연산을 병렬 처리할 수 있어, AI 모델 학습 및 데이터 분석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GLM 토큰과 협력 전망
오픈AI는 골렘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GLM 토큰의 주요 구매자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 이 협력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분야에서 가장 큰 골렘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되며,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골렘은 AI 연산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확보하려 하고 있으며, 오픈AI는 안정적인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해 챗GPT 및 기타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