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지식 롤업 기반 이더리움 L2 프로젝트 스크롤이 해커톤 대상 수상작으로 예측 시장 플랫폼 ‘포사이트(Foresight)’를 선정했다.
27일 스크롤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사이트는 유동성과 보상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한 탈중앙화 예측 시장”이라며, “현대적 사용자, 이른바 ‘디젠’을 위한 직관적이고 유동적인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포사이트는 이용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관적으로 다양한 사안에 베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발매,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도달 시점 등 주제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베팅과 동시에 대출·차입 기능을 통합해 유동성이 잠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본인의 ‘디비네이션 차지(예측 지수)’를 추적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자산은 베팅에 참여하면서도 이자 수익 등으로 병행 운용된다.
스크롤 측은 “새로운 방식”이라며 “베팅마다 보상이 즉시 지급되고 자산이 묶이지 않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