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 막바지 단계

  • 정부 채권 시장 진입 위한 디지털 화폐 역할 예상

미국 데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피델리티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디지털 화폐의 일종으로 활용하고 토큰화된 미국 정부 채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금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로,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현금화하지 않고도 법정화폐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쓰인다.

앞서 자사가 운용하는 미국 달러 머니마켓펀드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피델리티의 헤지펀드 및 기관 고객 전용 상품인 ‘트레저리 디지털 펀드(FYHXX)’의 하위 유형으로 ‘온체인(OnChain)’이라는 명칭으로 등록을 추진 중이며, 해당 펀드에 활용될 현금 역할로 피델리티의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테더의 USDT, 서클의 USDC 등 주요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트럼프 가문의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또한 자사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헸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씨티그룹,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지 확보…내일 표결 예정”

美 하원, 암호화폐 3대 법안 표결 연기…’크립토 위크’ 일정 차질

JP모건·씨티·BofA,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예금 사업 참여 시사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 경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시가총액 1284억달러 사상 최고치 마감

통과된 절차안에도 불구, 미 하원 가상자산 법안 처리 이틀째 제동

카이토, ‘런치패드’ 출시 예정…초기 프로젝트 투자 플랫폼 시사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스트래티지(MST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시가총액 1284억달러 사상 최고치 마감

미국 비트코인

통과된 절차안에도 불구, 미 하원 가상자산 법안 처리 이틀째 제동

미국 비트코인

美 하원, 가상자산 3법 심의 절차 가결…트럼프, 보수파 설득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트럼프家 지원 월드리버티파이낸셜, WLFI 코인 거래 승인

인기뉴스

1

빗썸, 이클립스(ES) 코인 원화마켓 상장 예정

빗썸
2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지 확보…내일 표결 예정”

3

바이비트, 이클립스(ES) 코인 현물마켓 상장·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바이비트
4

美 스테이블코인 법안, 에테나 USDe 규제 압박 속 이더리움 상승세

5

비트코인, 사토시 보유분 포함한 양자 취약 지갑 동결 제안

HBO 다큐멘터리, 사토시 나카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