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트윗 한 방… 밈 코인 가격 ‘껑충’
일론 머스크가 4월 3일 트위터 로고를 기존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변경하면서 밈 코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시바견 이미지를 게시하며 로고 변경을 예고했다.
이후 트위터 공식 로고가 도지코인(DOGE) 마스코트인 시바견으로 변경되면서 도지코인, 시바이누(SHIB), 플로키(FLOKI), 베이비도지코인(BABYDOGE) 등 밈 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머스크의 성향을 고려할 때 이번 로고 변경은 일시적인 이벤트일 가능성이 크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도지코인, 27% 급등… 밈 코인 대장주 입증
트위터 로고 변경 이후 도지코인은 장중 27% 급등하며 4월 4일 기준 0.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급등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시바이누, 시바리움 업데이트·소각량 증가… 상승 기대
시바이누는 0.0000115달러로 24시간 동안 6% 상승했다. 시바이누 팀이 발표한 시바리움 테스트넷 업데이트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시바리움은 시바이누의 소각 메커니즘을 포함한 확장 솔루션으로, 공급량 감소를 통해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10억 개 이상의 SHIB가 소각되었으며, 소각률이 16% 이상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플로키·베이비도지코인, 거래소 상장 호재
플로키는 0.00003771달러로 24시간 동안 11% 상승했다. 플로키 커뮤니티는 바이낸스 상장 기대감을 높이며 상승 동력을 얻고 있다. 바이낸스 상장이 확정될 경우, 플로키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베이비도지코인은 바이비트(Bybit)에 곧 상장될 예정이며,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밈 코인들의 강세 흐름 속에서 베이비도지코인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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