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경영진, 자사 우선주 대거 매수…CEO 퐁 레 등 내부자 매수 나서

  • 주당 85달러에 시리즈 A 우선주 매입…발행 규모 850만 주로 확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월 26일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 퐁 레, 최고재무책임자(CFO) 앤드류 강, 법무책임자 웨이밍 샤오 등 주요 경영진이 최근 자사 우선주를 대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퐁 레는 6,000주를 주당 85달러에 매수했고, 앤드류 강은 1,500주, 웨이밍 샤오는 500주를 각각 같은 가격에 매입했다. 모두 새로 발행된 시리즈 A 퍼페츄얼 스트라이프 우선주를 매입한 것으로, 내부자의 자사 주식 매입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주당 액면가 100달러로 시리즈 A 우선주 500만 주를 발행해 비트코인 전략 자금으로 5억달러(약 7,250억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발행 규모를 850만 주로 확대하고, 주당 가격은 85달러로 인하했다.

이번 우선주 발행은 스트래티지가 추진 중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위한 투자금 조달 목적이며, 경영진의 직접 매수는 해당 전략에 대한 내부 신뢰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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