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재단, 결제 생태계 구축 목표 ‘하우스오브도지’ 출범…1000만 DOGE 코인으로 준비금 설립

• 즉시 결제 가능한 도지코인 생태계 구축
• 가맹점에 DOGE 실시간 정산…결제 즉시 수령 가능
• 공공요금부터 스포츠 이벤트까지…적용 영역 확대

도지코인 재단이 신규 법인 부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를 설립하고, 1,000만 도지코인(DOGE)을 매입해 ‘공식 도지코인 준비금’을 조성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우스 오브 도지 이사 마이클 갈로로는 “이번 준비금은 거래 처리 지연을 줄이고 실생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도지코인을 실용적인 결제 수단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도지코인 준비금의 핵심은 가맹점이 고객 결제 시 지체 없이 도지코인을 정산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반 거래의 기존 한계였던 대기 시간 문제를 해결해, 기존 결제 방식 수준의 신뢰성과 즉시성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하우스 오브 도지는 수개월 내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다양한 결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도지코인의 실생활 결제 사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지코인 재단의 티모시 스테빙 이사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주차장, 공공요금 납부 등에 도지코인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과 연계해 도지코인 채택 교육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항상 좋은 일을 한다(Doing Only Good Everyday)’는 도지코인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하우스 오브 도지는 도지코인을 글로벌 분산 결제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용적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