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비트럼 재단이 약 10억 달러 규모의 ARB 토큰을 특별 보조금으로 운용하기 위한 제안으로 논란이 발생했다.
이러한 제안은 커뮤니티 거버넌스 모델의 효율성과 중앙 집중식 조직과 분산 생태계 간의 역학 관계에 우려를 증폭시켰다.
또한 아비트럼 재단은 ARB 토큰을 바이낸스 상장 당일 5천만 ARB를 바이낸스로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의 이러한 결정에 커뮤니티가 분노하자, 아비트럼 재단은 논란의 거버넌스 패키지를 개별 투표로 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커뮤니티 압력에 굴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비트럼 재단이 이미 내린 결정을 커뮤니티에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던 AIP-1이라는 거버넌스 패키지가 논란이 되었다.
이 상황은 블록체인 거버넌스에서 커뮤니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명성이 부족하거나 중앙 집중식 개체의 남용 가능성 때문에 블록체인 생태계의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논란이 일어난 후, 아비트럼재단은 “특별 보조금” 프로그램의 이름을 “생태계 개발 기금”으로 변경하고, 재단 예산에 대한 투명성 보고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거버넌스 패키지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블록체인 거버넌스에서 커뮤니티 참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특히 큰 금액이 걸려 있는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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