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 일시적으로 시총 3위 등극 후 현재 4위
- 리플 CEO “2025년 말까지 XRP ETF 승인 기대”
- 리플 IPO 가능성 열어둬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가 미국 정부의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말까지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켓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공식화된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에 XRP가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계획과 암호화폐 비축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계획에는 XRP도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수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발언이 후 언급한 내용이다.
또한 갈링하우스는 XRP ETF 승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ETF 승인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하반기까지 SEC에 접수된 10건 이상의 XRP ETF 신청이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XRP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갈링하우스는 “XRP ETF는 미국 외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리플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의 우선순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XRP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제치고 일시적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지만 이후 다시 4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