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Inc.)가 중국의 주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함께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최근 테슬라는 백악관과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 CATL)와 관련된 계획을 논의했다고 한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에 마무리되는 인플레이션 감소법 규칙에 대해 명확성을 요구했다.
Tesla는 지난 달 Ford Motor Co.와 CATL이 함께 미시간주에서 미국 자동차 회사가 전액 소유한 공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한 것과 유사한 계약을 추진하길 원한다.
이에 따라 금요일에는 CATL 주식이 심천에서 초기 거래에서 2.3%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생산량을 늘리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220억 달러의 현금을 투자한다.
니켈 기반 배터리보다 저렴한 인산철 리튬 배터리를 만드는 CATL이 그 계획의 핵심이다.
텍사스에 EV 조립 공장을 공급하기 위해 배터리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으나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포드 거래와 유사하게, 테슬라는 공장을 소유하고 운영하면서 CATL로부터 기술을 라이센스받는다.
자동차 업계는 미국 재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 패키지 요구 사항을 해석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로비 활동을 했다.
중국기업에 대한 정치적 반발
이 법은 미국에 기반을 둔 EV 공급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배터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격렬한 로비의 대상 중 하나인 특정 조항 30D는, 중국 관련 재료로 만든 EV에 대한 소비자 세금 공제를 보류하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미국 정치계에서 포드의 거래는 조 맨친 웨스트버지니아 민주당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포드는 CATL이 거래에서 미국 세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arclays Plc의 애널리스트인 Dan Levy는 연구 노트에서 테슬라가 CATL과의 거래에 대해 포드가 받았던 것과 유사한 정치적 반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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