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7일까지 거래 가능, 28일 청산 예정
가상자산 운용사 21쉐어스가 시장 침체 속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과 연계된 두 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청산 대상은 아크 21셰어스 액티브 온체인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ARKC)와 아크 21셰어스 액티브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트래티지 ETF(ARKY)다. 투자자들은 3월 27일까지 해당 ETF를 거래할 수 있으며, 청산은 3월 28일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ETF는 각각 1%와 0.93%의 총보수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청산 결정은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달 들어 약 1조6600억원(1.66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이 순유출된 가운데 진행됐다.
21셰어스는 ETF 청산 시점까지 보유 중인 투자자들에게 순자산가치(NAV)에 따라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