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AI·암호화폐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 2900억원 규모 디지털자산 관련 매각

  • 암호화폐 차르 취임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 지분 청산
  • 직책에 따른 이해 상충 우려 해소 목적

1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성명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업무 책임자(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취임 전 2억 달러(약 2,900억 원) 이상의 디지털 자산 및 관련 기업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삭스는 이해 상충 관계로 디지털 자산을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삭스가 매각한 자산에는 개인적으로 투자한 8,500만 달러(약 1,200억 원)가 포함됐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를 모두 매각했으며, 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펀드,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등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 지분도 청산했다.

삭스는 멀티코인 캐피탈과 블록체인 캐피탈과 같은 암호화폐 투자 펀드의 유한책임조합(LP) 지분 청산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다만, 그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크래프트 벤처스는 여전히 일부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펀드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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