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드 테네프, “AI와 암호화폐 성장 할 것”
-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
- “코인 시장 주식 시장에 융합될 것”
13일 블룸버그는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프가 AI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며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
테네프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 운영을 쉽게 만들고, 신기술 산업인 AI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 부문과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 시장 주식 시장에 융합될 것”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결국 주식 시장과 융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를 단순한 자산이 아닌 새로운 기술로 보고 있으며,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 가능한 토큰이 상장된다면 IPO(기업공개)와 유사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측 시장과 스포츠 베팅의 차이점
로빈후드는 자사의 앱 내에서 선거 결과에 베팅할 수 있는 예측 시장을 도입했다. 이에 대해 테네프는 예측 시장은 기존 베팅 플랫폼과 달리 투명하고 규제된 거래소에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더 정확한 가격 형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I 스타트업 투자와 미래 전망
그는 개인적으로 AI 스타트업 ‘하모닉’에 투자하고 있으며, 수학적 초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지능 AI가 개발되면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AI가 이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가 로빈후드에서 가장 많이 보유된 주식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술이 테크 기업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