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와 미국 제조업 적극 지원할 것”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에 대한 지지와 함께 테슬라 제품을 극찬하며 “테슬라를 구매하겠다”고 밝힌 뒤, 실제로 테슬라 모델 S를 구매했다. 그는 미국 제조업을 강조하며 “테슬라와 미국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최근 반대 시위대가 테슬라 매장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테슬라 딜러에 대한 폭력을 국내 테러로 규정하겠다”며 “테슬라나 다른 기업에 피해를 주는 자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릴 것이며, 경기 침체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최근 증시 하락과 관련해서는 “시장 매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구매한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는 0-60mph(약 96km/h) 가속 시간이 1.99초, 주행거리는 350마일(약 563km)를 자랑하는 전기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