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 대통령령 검토…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발표 전망

  •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설립 대통령령 검토
  • 7일(현지시간) 백악관 가상통화 정상회담에서 발표 가능성
  • 미 정부 보유 19만8109 BTC 활용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전략적 준비금 설립에 관한 대통령령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통령령은 오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가상화폐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금은 미국 정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약 19만8109 BTC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할 가능성도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준비금 설립 외에도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세제와 관련된 또 다른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해당 방안의 경우 의회의 심사와 승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암호화폐 전략을 계획 중이며,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접근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폭스 비즈니스 기자 찰스 찰스 가스파리노에 따르면, 7일 X를 통해 백악관이 해당 계획에 대한 추가 설명을 이날 혹은 다음 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설명이 자금 조달 방식과 관련한 쟁점을 다룰 가능성이 크다. 미 정부가 가상화폐를 매입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가 범죄자들로부터 압수한 가상화폐(현재 약 20만 비트코인 보유)를 활용하는 방안 ▲국부펀드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략적 가상화폐 비축 계획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될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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