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멜리우즈(Méliuz)가 현금 보유액의 최대 10%를 비트코인(BTC)에 투자하기로 했다.
멜리우즈는 6일 이사회를 통해 장기적인 투자 수익을 목표로 자사의 현금 보유액 중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재무 전략을 승인했다. 이미 410만 달러(약 59억4500만원)를 투입해 45.72 BTC를 평균 가격 90,926달러(약 1억3184만원)에 매수했다.
멜리우즈는 브라질에서 3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으로, 현금 환급(캐시백)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주주를 위한 추가 수익 창출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