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 30% 점유(82억 달러)
주가 최근 30% 상승… 변동성 매우 높음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나스닥 상장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5년 미국 전환사채 시장의 3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전환사채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를 발행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전체 전환사채 규모는 총 82억 달러(약 11조8900억원)에 이르며, 평균 만기 5.1년, 평균 쿠폰 금리는 0.421%다.
한편, 주가는 지난달 28일 저점 이후 약 30% 상승했지만, 최고점 대비 최대 58% 하락한 적도 있어 비트코인보다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20년 비트코인을 보유하기 시작한 이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사례만 총 8차례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1분기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9만6000달러(약 1억3920만원)에 도달하면 S&P 500 지수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