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 기반 DEX 거래량, 2025년 1월 기준 이더리움 전체 거래량 초과
- 솔라나 가상머신(SVM) 기반 디파이 성장세 주목
5일 대형 자산 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 기반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큰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2,400% 증가한 반면, 이더리움 프로젝트는 150%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솔라나 프로젝트들의 평균 밸류에이션 배수는 9배, 이더리움 프로젝트는 18배로 평가되며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밈코인 거래가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성장을 견인했으며, 2025년 1월 기준 솔라나의 DEX 거래량은 이더리움 전체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가 솔라나 가상머신(SVM) 기반 디파이의 시대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더리움 역시 레이어2 확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솔라나가 탈중앙화 컴퓨팅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회복력을 입증하면서, 솔라나의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결국 이더리움 프로젝트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시장에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