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앤트로픽·구글과 경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이 고급 추론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를 노바(Nova)라는 브랜드로 올해 6월 이전에 출시할 계획이다.
노바는 ‘하이브리드 추론’ 방식을 적용해 빠른 답변을 제공하면서도 복잡한 사고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수준의 인지 능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요 목표는 노바가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의 경쟁 제품보다 가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도록 개발하는 것이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오픈AI의 오원(o1),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소넷(Claude 3.7 Sonnet), 구글의 제미니 2.0 플래시 씽킹(Gemini 2.0 Flash Thinking) 등이 있다.
또한, 노바는 SWE, 버클리 함수 호출 리더보드, AIME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수학 기술 평가 벤치마크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마존의 수석 과학자 로히트 프라사드(Rohit Prasad)가 이끄는 인공지능 일반화(AGI) 팀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