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톰 리, “이번 주 시장 바닥 형성 가능…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 전망 유지”

펀드스트랫 톰 리, 이번 주 시장 바닥 형성 가능성 언급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가 단기 시장 방향에 영향
연준, 올해 75bp(0.7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

펀드스트랫(Fundstrat) 리서치 총괄 톰 리는 시장이 이번 주 중으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5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주요 요인으로 미국 정부의 지출 삭감 프로그램과 관세 정책을 꼽았다. 그는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 있으며,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고용 지표가 단기적인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8만 3,000달러(약 1억 2,60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올해 들어 10% 이상 하락했다. 또한 나스닥 100 지수도 10% 가까이 하락했으며, 추가 하락 시 기술적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톰 리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시장이 초기에는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결국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선물 시장은 올해 75bp(0.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며, 연방기금 금리는 연말까지 3.50~3.75% 범위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최근 시세 조정이 부정적인 뉴스 때문이 아니라 시장의 순환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6만 2,000달러(약 9000만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연말에는 15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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