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자동차 거래 서비스 제공업체인 캉고(Cango)가 비트코인 472개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량이 1,944개로 늘어났다고 4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앞서 캉고는 2024년 11월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진출하며 50EH/s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 위해 4억 달러(약 5,800억 원)를 투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캉고는 세계 최대 규모 채굴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약 6%의 해시레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장된 채굴업체 중 가장 큰 해시레이트를 보유한 기업은 마라 홀딩스(MARA)로, 약 47EH/s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클린스파크(CLSK)와 라이엇 플랫폼스(RIOT)가 각각 32EH/s, 26EH/s의 해시레이트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