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대변인은 CFTC의 혐의가 “예기치 않고 실망스럽다”며 바이낸스가 2년 넘게 규제 기관과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해당 대변인은 바이낸스가 미국 거주자와 해외 거주 미국 시민을 차단하고, 미국 휴대 전화, IP 주소 및 신용 카드를 차단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바이낸스가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의무적인 KYC(Know-your-customer) 확인을 부과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술은 앞서 3월 27일 CFTC가 제기한 혐의를 반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주장에서 CFTC는 바이낸스가 “주문을 요청하고 수락”했으며 미국 개인에게 다른 투자 상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CFTC는 또한 바이낸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주장을 했다.
미국 규제 당국은 거래소와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규제를 피하고 때때로 신원 확인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고객에게 규정 준수 통제를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CFTC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암호화폐가 상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모든 규제 기관과 협력할 것
바이낸스는 미국 서비스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글로벌 규제 기관과 계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컴플라이언스 팀을 750명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컴플라이언스 파트너십에 추가로 80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바이낸스가 미국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독립 파트너인 Binance.US는 2019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Binance.US 자체는 규제 회피에 잠재적으로 관여하고 바이낸스 CEO인 자오 창펑이 관리하는 회사와 명백한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다른 곳에서도 운영되며 2022년 12월 기준 14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14개의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결론적으로, 바이낸스는 CFTC의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며 규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 당국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바이낸스와 그 경영진은 규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결과로 큰 벌금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 사건의 결과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암호화폐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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