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레이어2 확장 프로토콜 메티스(METIS)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메티스 하이페리온’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덴버에서 열린 ‘ETH 덴버’ 행사에서 발표됐다.
메티스 하이페리온은 대규모 채택을 목표로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설계됐다. 메티스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장성, 인공지능(AI) 통합, 탈중앙화 측면에서 한층 발전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페리온의 주요 특징으로는 ▲실제 활용 사례에 최적화된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AI 및 웹3 기술 통합을 통한 개발자 지원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강화한 보안 시스템 등이 제시됐다.
테스트넷은 2025년 4월 출시 예정이며, 고성능 정렬 노드, 초기 개발자 도구, 프레임워크 테스트 기능이 포함된다. 이후 2025년 5월에서 8월 사이에는 메인넷이 제공될 예정으로, 프로덕션 환경에서 높은 처리량을 지원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와 완전한 개발자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5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는 즉각적인 피드백, 병렬 실행, 향상된 AI 모델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티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AI와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블록체인’으로 소개하며,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