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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시 사업 진출 가능성 언급
-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2,300억 달러(약 334조원)
- 테더(USDT) 수익성 주목… 연간 순이익 약 19조 원, 보유 국채 이자로 수익 창출
- 뱅크오브아메리카 총자산 2조 6,000억 달러(약 3,780조 원), 시장 진출 시 영향력 클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6일 워싱턴 DC 이코노믹 클럽 강연에서 그는 “완전히 달러로 뒷받침된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할 것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머니마켓펀드나 은행 계좌와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한 규제가 정비되면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인”을 발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2,300억 달러(약 334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 정부가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진입을 허용할 경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플은 지난해 12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바 있다.
대형 은행의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테더(USDT)의 높은 수익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더 홀딩스 리미티드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동안 230억 달러(약 33조 원) 이상의 USDT가 신규 발행됐으며, 연간 순이익은 130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했다. 테더는 준비금으로 보유한 미국 국채에서 이자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수익 구조가 금융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내 자산 기준 2위 은행으로, 총자산 2조 6,000억 달러(약 3,780조 원)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