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356개 추가 매입…총 49만 9,096개 보유
0% 금리 전환사채 발행 완료, 2030년 만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0% 금리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 20,356개를 약 19억 9,000만 달러(약 2조 5,900억 원)에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1개당 97,514달러(약 1억 4000만원)로 기록됐다.
이로써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49만 9,096개로 늘어났으며, 총 매입 금액은 약 331억 달러(약 44조 5000원), 평균 매입가는 66,357달러(약 9500만원)로 집계됐다.
앞서 스트래티지의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이번 전환사채가 0% 쿠폰 금리, 35% 프리미엄, 암묵적 행사 가격 433.43달러로 발행됐다고 밝혔다.
해당 채권은 우선순위 무담보 채권으로, 정기적인 이자가 지급되지 않으며 원금 상환도 발생하지 않는다. 만기는 2030년 3월 1일이며, 2029년 12월 3일 이전까지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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