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자루스 그룹, eXch 플랫폼 이용해 코인 세탁 시도
- 벤 조우, eXch에 해킹 자금 출금 차단 요청
- 인터폴 및 국제 규제 기관과 공조해 도난 자금 추적
벤 조우(Ben Zhou) 바이비트(Bybit) CEO는 23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eXch에 도난 자금의 출금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제 문제가 특정 기업을 넘어 산업 전체의 해킹 대응 방식에 대한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며, eXch의 협조를 촉구했다. 또한 인터폴(Interpol) 및 국제 규제 기관과 협력해 도난된 자금을 추적하고 있으며, 해당 자금의 차단은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업계 전체를 돕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비트 해킹의 주범으로 지목된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탈취한 이더리움(ETH)을 추적을 피하기 위해 eXch 플랫폼을 활용해 자금 세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ch.cx는 익명성을 보호하는 암호화폐 환전 플랫폼으로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 (KYC)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로부터 어떠한 정보도 요구하지 않으며, 특히 암호화폐 거래 시 혼합 주소 풀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
At this point is really not about bybit or any entity, it's about our general approach towards hackers as an industry, really hope that @eXch can reconsider and help us to block funds outflowing from them. We are also getting help from Interpool and international regulatory… https://t.co/wRzN925X9l
— Ben Zhou (@benbybit) February 23,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