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ID, 스토리 프로토콜과 협력해 웹3 디지털 신원 관리 강화
- “.ip” 도메인 도입, 블록체인 기반 창작물 검증·보호·수익화 지원
웹3 도메인 서비스 제공업체 스페이스 아이디(Space ID)는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공지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ip” 도메인을 도입해 창작자의 디지털 소유권을 블록체인에서 검증하고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에서 검증된 도메인(*.ip)을 통해 창작물의 진위 여부를 입증하고, 이를 인증·라이선스·수익화할 수 있다.
스페이스 ID는 AI 생성 콘텐츠가 확산되는 시대에 창작물의 ‘창작 증명(Proof of Creation)’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ip 도메인을 통해 IP 소유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검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초기 핵심 기여자인 PIP 랩스(PIP Labs)의 공동 창립자 제이슨 자오는 “.ip 도메인은 블록체인에서 검증된 창작 증명을 제공해, IP의 토큰화·거래·보호·수익화가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 프로토콜, IP 토큰화 솔루션 구축
스토리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식재산권(IP)의 생성·관리·보호·수익화를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2023년 출시 이후 a16z 크립토(Andreessen Horowitz Crypto)로부터 5,400만 달러(약 78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월 13일 메인넷을 출시한 스토리 프로토콜은 ▲IP 토큰화를 지원하는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 ▲IP 자산을 스테이킹할 수 있는 베리오 네트워크(Verio Network) 등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