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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위브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AR.IO가 메인넷과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공식적으로 진행했다.
영구적 데이터 저장을 목표로 한 네트워크
AR.IO는 웹 호스팅과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영구적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 마타라스 AR.IO CEO는 “사용자는 저장한 데이터에 대해 한 번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이후 구독 갱신 없이도 영구적으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트워크는 데이터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불변성을 갖추고 있어 문서의 원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3자가 이를 변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R.IO는 “세계 최초의 영구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표방하며, 주력 애플리케이션 ArDrive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기존 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경쟁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Impossible Cloud와 파일코인(Filecoin) 등 다른 웹3 스토리지 프로젝트도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다.
1,700만 달러 투자 유치
2022년 ArDrive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1,700만 달러(약 246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에는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알위브 R&D 인큐베이터 포워드 리서치(Forward Research),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 라이즈 랩스(Ryze Labs) 등이 포함됐다.
AR.IO 측은 “알위브의 ‘한 번 결제로 영구 저장’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중앙화 서버 없이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콘텐츠가 영구적으로 보존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 서버의 장애, 데이터 유출, 계정 차단 등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검열 저항적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토큰 출시 및 분배 계획
메인넷 출시와 함께 ARIO 토큰 생성 이벤트(TGE)도 진행됐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ARIO 토큰의 총 공급량은 10억 개로 고정되며 주요 분배 계획은 다음과 같다.
- 핵심 팀 및 자문위원: 17.08%
- 초기 개발 및 인프라 지원: 20.29%
- 네트워크 성장 기여자(커뮤니티, 개발자, 사용자): 17.5%
- 파트너십 및 협업 인센티브: 28.63%
AR.IO는 “ARIO 토큰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ArNS 스마트 도메인을 구매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블록체인 기반의 영구적인 디지털 정체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mario pic.twitter.com/0PE3YfeVkA
— ar.io network (@ar_io_network) February 2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