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장외거래(OTC) 및 보관 서비스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
- 가상자산 상품 및 서비스 확장 지원
- 거래소 운영 요건 최적화 및 불법 활동 방지 강화
- 투자자 교육 확대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활성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가상자산 시장의 보안과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ASPIRe’ 로드맵을 발표했다. 접근성, 보안, 제품, 인프라, 관계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2가지 주요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홍콩은 글로벌 유동성 접근성을 높이고, 보안을 기반으로 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가상자산 장외거래와 보관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가상자산 상품과 서비스의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 운영 요건을 최적화하고, 불법 활동 방지를 위한 감독을 강화하며, 투자자 교육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번 로드맵이 홍콩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