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관세 최종 결정, 4월 2일 발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칩)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8일(현지시간) 관세 정책과 관련해 “칩과 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25% 이상이 될 것이며, 올해 상당히 인상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말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해외 기업들이 미국으로 사업을 이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4월 2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관세가 4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언한 바 있어, 실제 관세 부과 시점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