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트코인 생태계와 연계 강화…웹2 사용자 접근성 향상 추진

구글
구글
  • 비트코인 테크 카니발에서 구글의 웹3 전략 공개
  • 구글, 웹2 수준의 사용자 경험 제공 목표
  • 구글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 웹2와 웹3의 연결고리 될 것

구글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존 웹2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비트코인 생태계와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2월 18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비트코인 테크 카니발(Bitcoin Tech Carnival) 세션에서, 구글 웹3(Web3) 스페셜리스트 카일 송(Kyle Song)은 “지난해 비트코인 ETF 상장을 계기로 구글과 같은 웹2 대기업들도 가상자산 업계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송은 구글이 2023년부터 비트코인 생태계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특히 가상자산 지갑의 사용성 개선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방식과 웹2 결제 시스템 수준의 거래 편의성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로지식 증명(ZKP, Zero-Knowledge Proof) 등 고급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온체인(On-Chain)과 오프체인(Off-Chain) 시스템 간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비트코인 분야로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기존 웹2 사용자들이 웹3 및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 확산…기관투자자 참여 증가 전망

이날 행사에서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메조(Mezo)’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마호니(Brian Mahoney)는 비트코인 ETF가 가상자산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비트코인 ETF가 금융기관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 금융(TradFi)에서 가상자산을 수용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그러나 신규 자금 유입이 지속되지 않으면 가상자산 시장이 폰지 경제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도입과 함께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중국 CVERC, 미국 정부에 12만7000BTC 루비안 해킹 연루 의혹 제기

11/11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7억원 순유입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87개 추매…총 64만1692 BTC 보유

트럼프 “관세배당”·셧다운 해제 기대감…비트코인 반등·트럼프家 코인 WLFI·TRUMP 강세

바이낸스, 알로라(ALLO) 현물·무기한 선물마켓 상장

인테인·FIS, 아발란체 기반 중소은행 대출 토큰화 플랫폼 출시

OKX, 알로라(ALLO) 코인 현물마켓 상장·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카르다노 재단 이머고·와이어엑스, 에이다 카드 출시

인기뉴스

1

라인, 카카오게임즈 인수 검토

라인
2

미 재무부, 가상자산 ETF 스테이킹 지급 승인

스콧 베센트 - NYT
3

OKX, 알로라(ALLO) 코인 현물마켓 상장·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OKX 거래소
4

11/11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7억원 순유입

비트코인 현물 ETF
5

유니스왑 재편안 ‘유니피케이션’ 공개…UNI 코인 소각 모델 도입 제안

유니스왑
6

美 민주당 내부서 ‘셧다운 협상파’ 비난…하원의장 12일 표결 ‘희망’

미국 민주당
7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비트코인 현물 ETF
이더리움 ETF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