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토: KYC/AML 내장, 기관 대상 DeFi 플랫폼,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자산 예치 시 토큰 보상.
- 브레반 하워드, 전통 금융권 최초 킨토 채굴 프로그램 참여.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이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플랫폼 ‘킨토(Kinto)’에 2,000만 달러(약 290억 원)를 투자하며, 기관 대상 디파이(DeFi) 채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킨토(Kinto), 기관 전용 레이어 2 플랫폼
킨토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블록체인으로, KYC(고객신원확인) 및 AML(자금세탁방지) 같은 규제 준수 기능을 내장해, 규제 요건이 엄격한 금융기관도 디파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기본 보험 및 보안 기능 포함
- 채굴 프로그램: 자산 예치 시 토큰 보상 지급 (10년간 운영 예정)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전통 금융권 중 최초 참여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아부다비 지사)은 이번 예치로 킨토의 온체인 채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첫 전통 금융회사 중 하나가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관들의 자산 예치를 유도하며, 예치자에게 토큰을 보상하는 방식이다.
킨토 공동 창업자 겸 CEO 라몬 레쿠에로(Ramon Recuero)는, “기관들은 그동안 규제 명확성과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기다려왔다. 킨토는 이러한 요구를 해결해 전통 금융기관의 디파이 진입 장벽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