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그래픽 소설 원작 기반 SF 프로젝트 추진
넷플릭스가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에 거액을 투자하며, 자사 프랜차이즈 구축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독점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시리즈물로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미래의 폐허가 된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물로, 기존 인기 그래픽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안디 무셰티가 맡았으며, 각본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대형 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지만, 이번 작품은 프랜차이즈화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점유율 경쟁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