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자산 준비금 비율 감소는 회계 절차 조정 해명… “사용자 자산 안전”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11일 발표한 자산 준비금 비율 감소와 관련해, 이는 단순히 재무 부서의 회계 절차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산 매각은 없었으며, 사용자 자금은 항상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자산 준비금 비율 감소

앞서 이날, 바이낸스의 최신 PoR(Proof of Reserves, 준비금 증명)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자산의 준비금 비율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비트코인(BTC) 준비금 비율: 1월 108.15% → 2월 100.45%
  • 이더리움(ETH) 준비금 비율: 1월 104.2% → 2월 100%
  • BNB 준비금 비율: 1월 115.75% → 2월 112.73%

반면, 주요 자산 중 달러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의 준비금 비율은 1월 132.32%에서 2월 141.28%로 크게 증가했다. 바이낸스의 자체 자산은 1월 대비 54억 8,900만 달러(약 7조 9,6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회계 절차의 조정일 뿐이며, 사용자 자산의 안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1

트럼프 격노, 지난3월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리플 로비스트가 엑스알피·솔라나·에이다 지지글 초안 작성

도널드 트럼프
2

업비트, 히포크랏(HPO)→히포 프로토콜(HP) 코인 리브랜딩·토큰 스왑 완료, 거래지원 예정

업비트
3

빗썸, 파티클 네트워크(PARTI)·밸런스(EPT) 코인 원화마켓 상장 예정

빗썸
4

트럼프 미국 대통령, 8일 대형 무역 협정 발표 예고

5

비트코인 10만 달러 목전…트럼프 “중대 무역협정 곧 발표” 예고

코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