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체인 재무 준비금 통합 및 사용자 접근성 확대
- 수조 달러 규모의 전통 자산 온체인 이전 목표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트럼프 가문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실물 자산 토큰화(RWA) 채택을 확대한다고 11일 공지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WLFI는 온도의 토큰화된 실물 자산을 핵심 재무 준비금으로 통합하고, WLFI 생태계 내에서 온체인 증권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WLF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도의 토큰화 자산을 WLFI 네트워크의 재무 준비 자산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합 자산에는 미국 달러 수익 토큰(USDY)과 미국 단기 국채(OUSG)가 포함되며, 해당 자산들은 미국 외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다.
WLFI는 이 외에도 온도의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s)에서 출시 예정인 토큰화된 증권을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WLFI 플랫폼에서 대출, 차입, 마진 거래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온체인 금융 확대
온도 글로벌 마켓은 주식, 채권 등 전통 금융 자산의 토큰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WLFI 사용자들은 수천 개의 실물 자산에 온체인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WLFI의 웹3 대사는 “온도 파이낸스와의 협력은 전통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혁신을 연결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온도의 토큰화 자산 통합을 통해 네트워크에 안정적인 수익과 전통 금융 자산에 대한 비할 데 없는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선 알만(Ondo Finance CEO)은 “WLFI와 협력하여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이점을 플랫폼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대규모로 안정성, 유동성, 활용성을 제공하는 기관급 온체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통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전하여,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