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회 증언 예정, 향후 금리 정책 및 시장 변동성 주목

  • 파월 의장, 상원·하원 청문회 예정… 금리 인하 신중 기조 유지 전망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를 진행한 후, 다음 날 하원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고수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월 의장의 의회 반기 증언을 앞두고 있으며,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의 사라 빈더는 이를 “초긴장” 분위기로 묘사했다. 또한 블룸버그의 리사 아브라모위츠에 따르면, 향후 2~5년 동안의 시장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2023년 초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더해지고 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 말까지 50bp(0.5%) 수준의 금리 인하만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제시한 전망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전통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매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글로벌 경제 건강의 척도로 여겨지는 구리는 6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 암호화폐 시장에 상승 변동성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다.

가상화폐 동향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는 레이어 2 확장 솔루션들이 대부분의 수익을 차지하면서 이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얼마나 환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과 수익 면에서 이더리움 및 기타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을 앞서고 있다.

에이다(ADA)는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ETF 신청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BTC)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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