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스트랙트 L2 출시, 토큰 에어드랍 기대감.
8일 더블록에 따르면, 귀여운 펭귄 캐릭터를 앞세워 NFT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던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의 NFT 바닥 가격(floor price)이 12월 최고치 29 ETH에서 2월 1일 10.75 ETH로, 고점 대비 63%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5일, 퍼지 펭귄 프로젝트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PENGU를 발표하며 NFT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12월 17일 토큰 생성 이벤트(TGE) 이후, $PENGU 시가총액은 최고 27억 달러(약 3조 9,150억 원)에서 9억 4천만 달러(약 1조 3,630억 원)로 급락했고, 토큰 가격 역시 4.3센트에서 1.4센트로 곤두박질쳤다.
퍼지 펭귄스의 토큰 출시는 NFT 시장 전반에 걸쳐 토큰화 트렌드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아즈키(Azuki)와 같은 다른 유명 NFT 컬렉션도 자체 토큰 $ANIME를 출시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ANIME는 약 5억 달러(약 7,250억 원) 시가총액으로 출시되었으나, 현재 2억 5,000만 달러(약 3,625억 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아즈키 NFT 역시 비슷한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 1월 27일, 퍼지 펭귄의 모회사 이글루(Igloo Inc.)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인 앱스트랙트(Abstract)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퍼지 팽귄 NFT 홀더들은 앱스트랙트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앱스트랙트는 ‘경험치(EXP)’ 시스템을 통해 홀더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홀더들은 경험치 배수를 얻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경험치는 앱스트랙트 토큰 할당을 결정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