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운용사 반에크, 솔라나 스마트 계약 플랫폼 시장 점유율 2025년 말 22% 전망.
- M2 통화 공급량 증가, SCP 시장 성장 요인으로 작용.
6일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SOL)가 현재 스마트 계약 플랫폼(SCP)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2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OL 가격이 최대 520달러(약 75만 4,0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 계약 플랫폼(SCP) 시장이란?
스마트 계약 플랫폼(Smart Contract Platform, SCP)은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SCP에는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이 있으며,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M2 통화 공급량 증가, SCP 시장 성장 견인
반에크는 솔라나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할 때 미국의 M2 통화 공급량 증가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했다.
- M2 통화 공급량(현금, 당좌 예금, 단기 투자 포함)은 2025년 말까지 22조 3,000억 달러(약 3경 2,335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스마트 계약 플랫폼 시장 전체 가치는 2025년 말까지 1조 1,000억 달러(약 1,59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시장 성장과 함께 솔라나의 점유율이 증가하면 시가총액이 약 2,500억 달러(약 362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SOL 가격이 52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솔라나의 시가총액 성장은 강력한 개발자 영향력,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점유율, 수익, 그리고 증가하는 활성 사용자 기반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