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FTX 사태 이후 525% 상승… 2017년과 유사한 상승률 기록
- 비트코인, 9만~10만 9,000달러 가격대에서 변동성 지속
코인데스크의 시장 분석가 반스트라텐은 미국과 주변국, 중국 간의 관세 긴장 고조로 인한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은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궤적을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 저점 대비 약 525% 상승했다. 이는 2017년 사이클의 동일한 시점에서 기록한 533%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5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9만 달러(약 1억 3,050만 원)에서 10만 9,000달러(약 1억 6000만 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 구간을 유지하며 상·하단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이다.
한편, 코인데스크의 이전 리서치에서는 9만 1,000달러(약 1억 3,195만 원)를 비트코인의 국지적 바닥으로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