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이, “프로젝트 정보 미갱신 시 “위험 경고” 조치”
- 바이낸스 상장 시스템 개선 계획
- “신규 상장 코인, 신중한 투자 필요”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허이(He Yi)는 3일 X 스페이스에서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 코인 상장 규정을 조정할 계획이며, 상장된 프로젝트에 대해 프로젝트 정보를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로젝트 정보 업데이트가 미흡한 경우, 바이낸스가 해당 토큰에 대한 위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바이낸스에 신규 상장된 토큰이 상장 직후 가격이 급등한 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 관련해, 상장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는 현재 시장 구조와 바이낸스의 규모를 고려한 결정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허이는 “바이낸스는 ▲상장 투표 ▲더치 경매(Dutch Auction) 등의 방식을 포함한 개선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러나 특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문제와 규제적 균형(모든 상장 코인은 규제 기관에 보고해야 함) 등의 어려움이 있어 아직 최적의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바이낸스 신규 상장 토큰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할 것을 당부하며, 높은 가격에 무작정 매수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