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
원고들은 펌프펀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동성이 높은 밈코인을 발행·마케팅하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재정적 위험 초래를 주장했다고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가 31일 보도했다.
소송은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제기됐으며, 펌프펀 플랫폼에서 발행된 모든 밈코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법적 대응이다.
원고들은 이를 “폰지 사기와 펌프 앤 덤프의 새로운 진화”라고 주장하며, 펌프펀이 거래 수수료로 약 5억 달러(약 7,250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