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 디지털 월렛 서비스 ‘X 머니 어카운트’ 1분기 출시 예정
- 슈퍼 앱 전략의 일환, 가상화폐 보관 기능 추가 가능성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구 트위터)는 28일, ‘X 머니 어카운트’ 서비스를 1분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X는 디지털 월렛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월렛으로의 자금 충전, 은행 계좌 송금, 개인 간 송금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X를 중국의 위챗(WeChat)과 같은 슈퍼 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X는 디지털 자산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머스크와 가상자산 지지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향후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보관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머스크가 지지하는 도지코인(DOGE)을 포함한 가상자산 결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가 연방 정부 시스템의 블록체인화를 위해 여러 블록체인 제공 업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