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저가 매수’ 기회… 향후 LTC·UNI 주목, 알트코인 시즌 전망”

  •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 “비트코인 ‘저가 매수’ 기회”
  • “알트코인 시즌 도래 예상, 라이트코인 및 유니스왑 주목”
  • “트럼프 행정명령 이후 불확실성 해소, 기관 자금 유입 기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외환 및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가 비트코인의 ‘저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나스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켄드릭은 27일 “비트코인은 금보다 나스닥과의 상관관계가 훨씬 더 강하다”며,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 발표로 나스닥 선물이 3%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이는 암호화폐와 기술 부문 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개장 전 3.3% 하락했고, 엔비디아 주가는 13% 이상 급락했다. 켄드릭은 “미국 거래 시간 동안 나스닥 청산이 계속될 경우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인 96,400달러(약 1억 3,988만 원)에 근접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암호화폐 행정명령, 불확실성 해소

켄드릭은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암호화폐 행정명령에 대해 “실망스러운 점은 ‘비축’이라는 용어가 매입 자산보다는 압수 자산처럼 들린다는 것”이라며 “추가적인 명확성이나 조치는 의회를 통과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행정명령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며, “저가 매수”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기관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까지 각각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 1만 달러(약 1,450만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트코인 시즌 도래 예상…라이트코인, 유니스왑 주목

켄드릭은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라이트코인과 유니스왑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며 “새로운 ETF 승자(라이트코인?)와 특정 규제 변화 승자(유니스왑?)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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