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스탠리, 암호화폐 시장 진출 의지, 규제 준수 강조
- 테드 픽 CEO “비트코인 성장세 지속, 암호화폐 수용 확대 전망”
월가의 대표적인 은행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규제 당국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테드 픽 모건스탠리 CEO는 23일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안전한 방식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 재무부 및 다른 규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2021년 미국 주요 은행 중 최초로 고액 자산가에게 비트코인 펀드를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비트코인 ETF를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은행의 암호화폐 사업 참여가 제한되었고,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도 이러한 규제 현실을 언급한 바 있다.
픽 CEO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언급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핸 또한 규제 당국이 허용할 경우 암호화폐를 수용할 의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