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과의 협력
- WLFI의 암호화폐 자산 관리
- 트론의 취임식 참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가문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트론(TRX) 코인을 자산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18일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트론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론의 창립자인 저스틴 선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WLFI 토큰의 최대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WLFI 토큰을 3,000만 달러(약 435억 원)어치 매입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WLFI 토큰 판매를 통해 9,000만 달러(약 1,305억 원)를 조달했으며, 과거 AAVE와 LINK와 같은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토큰에 7자리 수의 자금을 투자했다. TRX 매입 규모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추가 매입으로 암호화폐 준비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트럼프와 암호화폐 산업의 연계
트럼프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최고 암호화폐 옹호자(chief crypto advocate)”**로, 대중에게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는 암호화폐 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론의 취임식 참여
트론 프로젝트의 대표단은 트럼프의 월요일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금요일 밤 워싱턴 D.C.에서 열린 암호화폐 업계의 첫 공식 갈라 행사 크립토 볼(Crypto Ball)에도 스폰서로 참여했다.